스포츠조선

한바다호와 함께하는 해양문화아카데미 성료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3-11-03 10:54


◇한바다호 해양문화 선상 아카데미. 200여명의 부산 시민들이 2일 한국해양대학교가 보유한 실습선인 '한바다호' 선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양문화아카데미는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가 기획주관하고 ㈜페르노리카 코리아와 한국연구재단, 한국해양산업협회, KBS부산총국의 후원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위스키 기업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향후 3년간 한국해양대와 해양 환경 보존 및 다양한 시민 친화적 해양 프로그램들을 펼치기로 약속함에 따라 한국해양대가 보유한 실습선인 한바다호 선상에서 진행하는 한편, 부산 최초의 범선 크루즈인 누리마루호를 타고 바다에서 바라본 해양도시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되돌아 보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21세기 신해양시대, 신해양시대의 개척자, 비다 그 이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해양문화아카데미는 해양에 관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부산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부산의 현재와 미래 발전전략에 대한 인문학적 상상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올 한 해 부산 지역 한정판 위스키인 '임페리얼 시티에디션 부산'이 한 병씩 팔릴 때마다 병당 1천원씩 적립해, 한국해양대학교가 시민들과 함께 펼치는 '건강한 바다 만들기'를 위한 프로그램의 후원 기금으로 사용한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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