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찬바람과 함께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되면서 감기,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가을 제철 재료를 활용해 쌀쌀한 날씨에도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이른바 '바람막이 음료'들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꿀과 호두 곁들인 환절기 영양 만점 커피, 네스프레소 '진저브레드 비엔나 커피'
견과류에 함유된 비타민E는 혈관에 작용해 혈액순환을 돕는 효능이 있다. 특히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져야하기 때문에 견과류는 꼭 챙겨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이다. 이와 함께 종합영양제라 불리는 꿀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 회복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환절기 건조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준다.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캡슐커피와 함께 영양 만점인 견과류와 꿀을 곁들이면 더 풍부하고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먼저 휘핑 크림에 진저브레드 시럽을 넣은 후 진공 사이폰 2개에 나누어 담아 2시간 동안 냉장한다. 꿀 1티스푼 넣은 컵에 강도 11의 다르칸 캡슐을 리스트레토(25ml)로 추출한 뒤, 사이폰을 이용하여 차가운 휘핑 크림을 올린다. 여기에 잘게 부순 호두와 약간의 꿀을 이용해 장식하면 완성이다.
제철 과일로 피부건강에 감기 예방까지, 아티제 '애플진저티'
제철과일은 과즙과 향이 풍부하고 더욱 많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보약이라고 불린다. 특히 가을이 제철인 사과는 다량의 비타민으로 피로회복과 동맥경화, 고혈압 등 각종 질병 예방은 물론 피부에 탄력을 주는 효능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과일 중 하나.
아티제가 최근 선보인 가을 건강음료 '애플진저티'는 곱게 간 국내산 100% 사과에 마누카꿀과 생강을 더해 맛과 향, 건강까지 생각해 환절기 음료로 제격이다. 특히 사과와 함께 더해진 생강은 감기를 예방해주고 식욕을 촉진해주는 효능이 있어 환절기 질환에 도움을 준다.
또, 애플 진저티와 함께 사과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디저트류도 함께 선보였다. 고소한 아몬드 크림과 사과를 듬뿍 넣은 '애플갈레트', 파이 타르트와 캐러멜에 졸인 사과를 더한 '애플 스투루델', '애플데니쉬' 등 건강과 영양을 생각한 8가지 메뉴다.
달콤한 밤의 가을 풍미가 가득, 스타벅스 '마롱 마키아또'
가을 웰빙간식으로 인기 높은 밤도 커피와 만나 가을 음료에 달콤함을 더하고 있다. 특히 밤에는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고 다른 견과류에 비해 비타민C가 풍부한 것이 특징.
스타벅스는 가을을 맞아 밤의 달콤함이 돋보이는 '마롱 마키아또'를 선보였다. 마롱 마키아또는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음료로 에스프레소와 함께 밤을 넣은 시럽과 부드러운 우유의 조화가 특징이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다쿠아즈 시트에 달콤한 밤 크림을 얹은 '마롱 마스카포네 크림 케익' 등 디저트 메뉴도 선보였다.
환절기 면역기능 강화, 파스쿠찌 '자색고구마 라떼'
찬바람에 쌀쌀한 몸을 녹여주는 군고구마는 가을·겨울철 빼놓을 수 없는 간식거리다. 이러한고구마 중에서도 자색 고구마는 NASA에서 우주미래시대 식량자원 중 하나로 뽑을 정도로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환절기에 즐기면 좋은 음식.
파스쿠찌는 자색 고구마를 사용해 올 가을 환절기 건강음료로 '자색고구마 라떼'를 출시했다. 국내산 100% 자색고구마의 효능과 천연색을 그대로 담은 자색고구마 라떼는 환절기 건강음료로 제격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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