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지난 3일 새롭게 선보인 <스타벅스 제주녹차> 티백 세트(15개입, 2만원)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벅스 제주녹차> 티백 세트는 출시 첫날, 전국적으로 1천 세트가 판매되는 등 출시 3주일 만에 모두 5천 세트가 판매되었다. 이는 기존의 티 제품 보다 훨씬 빠른 초기 판매 기록으로, 추석 선물 세트 상품으로도 큰 호응을 받았다는 평가다. 특히, <스타벅스 제주녹차>는 입소문을 통해 그 품질이 알려져, 기존에 구매한 고객의 재구매 비율이 절반이상을 차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주) 장원"사와 공동 개발한 <스타벅스 제주녹차>는 매년 이른봄 곡우(음력 3월 중순경,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하는 24절기 중 6번째 절기)경에 제주도에서 자란 여린 찻잎을 엄선하여 제조 되었다. 특히, 티백내 녹차 함량(3g)을 시중 제품 보다 두 배 이상 높여 풍미를 더했으며, 티백 개별 질소 충전 포장을 통해 신선도를 증가시켰다.
또한, 물과 토양, 기후 등 최적의 조건을 갖춘 세계적인 명차 산지인 제주도에서, 화학 비료 대신 유기질 비료만을 사용한 유기 농법으로 재배하여 녹차 고유의 그윽한 향과 구수하고 쌉쌀한 감칠맛을 배가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번에 선보인 <제주녹차> 티백 세트 이외에도, 올해 1월 제주산 녹차 가루로 만든 <두유 그린티 라떼>와 <에스프레소 샷 그린티 라떼>를 출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향후 스타벅스는 국내산 그린티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녹차 농가의 소득 증대와 가공 산업 발전 및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 할 예정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