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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제주녹차, 입 소문 대단한걸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3-09-26 14:49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지난 3일 새롭게 선보인 <스타벅스 제주녹차> 티백 세트(15개입, 2만원)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벅스 제주녹차> 티백 세트는 출시 첫날, 전국적으로 1천 세트가 판매되는 등 출시 3주일 만에 모두 5천 세트가 판매되었다. 이는 기존의 티 제품 보다 훨씬 빠른 초기 판매 기록으로, 추석 선물 세트 상품으로도 큰 호응을 받았다는 평가다. 특히, <스타벅스 제주녹차>는 입소문을 통해 그 품질이 알려져, 기존에 구매한 고객의 재구매 비율이 절반이상을 차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는 이러한 고객의 기호에 부응코자, 26일 목요일, 전국 스타벅스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제주녹차 샘플링을 진행하고, 10월 중순부터는 박스 형태의 패키지로 판매되는 <스타벅스 제주녹차> 티백 세트 이외에 매장에서도 녹차를 즐길 수 있도록 개별 음료 형태로의 판매도 시작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주) 장원"사와 공동 개발한 <스타벅스 제주녹차>는 매년 이른봄 곡우(음력 3월 중순경,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하는 24절기 중 6번째 절기)경에 제주도에서 자란 여린 찻잎을 엄선하여 제조 되었다. 특히, 티백내 녹차 함량(3g)을 시중 제품 보다 두 배 이상 높여 풍미를 더했으며, 티백 개별 질소 충전 포장을 통해 신선도를 증가시켰다.

또한, 물과 토양, 기후 등 최적의 조건을 갖춘 세계적인 명차 산지인 제주도에서, 화학 비료 대신 유기질 비료만을 사용한 유기 농법으로 재배하여 녹차 고유의 그윽한 향과 구수하고 쌉쌀한 감칠맛을 배가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타벅스 카테고리팀의 홍석규 제품 개발 담당자는 "입 소문을 통한 구전 효과가 확산 되어 초기 재고 물량이 전량 소진 되는 등, <스타벅스 제주녹차>를 가정에서 음미 한 후, 다시 방문해 재구매 하는 고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라고 말하고 "10월중순 매장에서의 개별 음료로의 판매도 계획 중." 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번에 선보인 <제주녹차> 티백 세트 이외에도, 올해 1월 제주산 녹차 가루로 만든 <두유 그린티 라떼>와 <에스프레소 샷 그린티 라떼>를 출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향후 스타벅스는 국내산 그린티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녹차 농가의 소득 증대와 가공 산업 발전 및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 할 예정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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