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소통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실제 지원자의 어학 능력이 채용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채용 시 선호하는 외국어로는 대부분(95.2%, 복수응답)이 '영어'를 꼽았다. 이밖에 '중국어'(35.1%), '일본어'(30.7%), '스페인어'(2.4%), '프랑스어'(2.4%) '러시아어'(2%) 등이 있었다.
가장 우대하는 어학 능력은 '비즈니스 회화 능력'(49%)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일반 회화 실력'(31.1%), '어학 점수'(6.8%), '작문 능력'(6.8%), '독해 능력'(4.4%) 등의 순이었다.
어학 능력이 채용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로는 '업무상 어학능력이 필요해서'(67.3%,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외국어 능력은 있으면 유용해서'(45.8%), '스펙 관리를 위해 노력한 것 같아서'(7.6%), '고스펙의 지원자를 뽑고 싶어서'(1.2%) 등의 이유를 들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