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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몽골까지 뻗어간다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3-09-23 10:59


브랜드숍 미샤를 운영하고 있는 에이블씨엔씨(대표 서영필)는 몽골에 1, 2호점을 동시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이블씨엔씨가 1,2호점을 동시 오픈한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는 관광객이 많고,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가장 높은 곳. 유행에 민감한 젊은 연령층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 화장품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이블씨엔씨는 또 몽골 진출을 기념해 지난 14일 울란바토르에서 현지 고객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 제품 소개, 밴드 공연 및 메이크업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몽골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미스 몽골리아 20여명이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몽골 최고의 밴드 'kiwi' 의 축하 공연까지 이어져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미샤의 대표 상품인 '더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뉴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 'BB크림' 등은 현지 언론에 소개되며 집중 조명을 받았다.

에이블씨엔씨 이광섭 해외추진팀장은 "현재 몽골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로 이어지고 있다" 며 "3호점도 곧 오픈 예정으로 공격적인 매장확대와 마케팅을 통해 몽골 화장품 시장을 공략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샤는 2004년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남미, 오세아니아 등 전세계 28국에 1,12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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