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 부족한 잠을 주말에 몰아자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과연 피로해소에 효과가 있을까?
주말 이틀 동안 10시간 이상 잠을 잘 경우, 뇌의 생체리듬이 지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체리듬이 2시간 지연되면 우리 몸은 오전 7시를 오전 5시 정도의 새벽으로 느끼기 때문에 피로감을 더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럴 경우 우울증과 약물 중독의 위험성까지 더 높아진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결국 주말 잠도 8시간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