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부부싸움의 주된 원인은 시댁(처가)과의 마찰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어떤 이유로 추석에 부부싸움을 하게 되는 것일까?
추석 부부싸움 원인 1위는 '시댁(처가) 부모님과의 마찰'이 전체의 29%를 차지했다. 2위 역시 '양가 집안 방문일정'(20.4%)이 꼽혀 명절 시 부부싸움의 가장 큰 요인은 시댁(처가)과 관련된 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사, 손님맞이 준비로 인한 경제적 문제'가 14.3%로 뒤를 이었고, '역할(가사일) 분담에 관한 문제'(12.1%), '귀향길 교통체증으로 인한 짜증'(9.6%), '과다한 음주'(8.6%), '귀향 여부에 관한 문제'(2.9%), '귀성 일정에 관한 문제'(2.7%) 등의 순이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