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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부부싸움의 원인? 시댁-처가와 마찰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3-09-18 09:38 | 최종수정 2013-09-18 09:39


추석 부부싸움의 주된 원인은 시댁(처가)과의 마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기혼 직장인 304명을 대상으로 '추석 부부싸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추석(명절)에 부부싸움을 더 하게 된다'는 기혼 직장인이 전체의 62%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어떤 이유로 추석에 부부싸움을 하게 되는 것일까?

추석 부부싸움 원인 1위는 '시댁(처가) 부모님과의 마찰'이 전체의 29%를 차지했다. 2위 역시 '양가 집안 방문일정'(20.4%)이 꼽혀 명절 시 부부싸움의 가장 큰 요인은 시댁(처가)과 관련된 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사, 손님맞이 준비로 인한 경제적 문제'가 14.3%로 뒤를 이었고, '역할(가사일) 분담에 관한 문제'(12.1%), '귀향길 교통체증으로 인한 짜증'(9.6%), '과다한 음주'(8.6%), '귀향 여부에 관한 문제'(2.9%), '귀성 일정에 관한 문제'(2.7%) 등의 순이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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