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양성보다는 올바른 인성을 가르키는 유소년 축구팀 'fc whizz'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fc whizz 축구클럽은 2011년 창단했다. 정식 창단은 2년 정도 밖에 안됐지만 준비기간은 7년여가 된다고 한다. 그만큼 꼼꼼하게 준비한 결과 서울지역에서 벌써 3군데(구로, 성북, 은평)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구로, 성북, 은평 지역의 유소년들의 축구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fc whizz 는 아이들 모두가 주전이 되어 많은 대회경험을 갖는다는 것이 가장 큰 인기 비결이다.
fc whizz 유소년 축구클럽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항상 밝은 분위기에서 모든 코칭스텝들과 아이들이 즐기면서 행복한 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fc 위즈는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높아 팀가입후 이탈선수가 전혀 없다"고 황감독은 밝혔다.
올바른 인성을 심어주고 싶은 황감독은 " 저희 팀은 축구를 매개체로 만들어졌지만 선수양성이 주 목적이 아니다. 실제로 성적이 우수한 아이들도 클럽에 가입하여 1년 넘게 활동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가장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원없이 즐기고 배워서 자신들의 꿈을 찾고 또 찾게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싶다" 며 "주전과 비주전이 아닌 아이들의 열정과 의지를 찾게 해 주고 싶다" 고 말했다.
fc whizz는 클럽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학부모와의 소통 또한 활성화 시켰다. 지도자의 고집보다는 부모와의 대화 속에서 아이들의 몰랐던 성향을 파악하고 이를 수업에 접목시켜 일대일 학습을 통해 아이들 개개인에 맞춘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황정선 감독은 " 선수 육성이 유소년 축구클럽의 유일한 지향점은 아니며, 축구선수가 되지 않더라도 축구를 사랑하는 지성인으로 자라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단체 생활을 통해 책임감과 협동심을 키워 아이들이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고 보다는 최선을 지향하는 fc whizz 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글로벌경제팀 d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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