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또다시 '불량 식품'을 판매한 사실이 드러났다.
홈플러스가 불량 식품을 판매하다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4월에도 홈플러스는 풍전나이스제과(주)에 위탁해 생산·판매한 PB(Private Brand) 제품 '무안양파&갈릭스낵'에서 세균수가 기준치 초과 검출돼 식약처의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를 받았다.
같은 해 4월에도 PB제품인 '좋은상품 참조미오징어'와 '좋은상품 백진미오징어'에서 대장균이 검출되기도 했다.
이처럼 불량 식품이 잇따라 적발되면서 홈플러스가 내세우던 '착한 기업'이란 구호는 공염불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