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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얼굴? 얼굴의 입체감을 살려라!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9-13 16:03


나이보다 어려 보이고 싶은 것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로망이다. 시대에 따라 아름다움의 기준은 계속해서 변하고 있지만 과거부터 현재까지 동안에 대한 여성의 열망은 변하지 않고 있다.

나이가 들면 피부도 처지고 볼 살도 빠지게 되면서 밋밋해지는 얼굴로 보일 수 있다. 특히 이마주름이나 눈가, 팔자주름 등은 깊어질 경우 실제에 비해 나이가 더 많아 보일 수 있으며 인상자체도 변하게 된다. 이를 없앨 수 있는 동안시술로는 필러나 보톡스, 지방이식 등이 있다. 그 중 지방이식은 자연스러운 표현 및 입체감 부각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지방이식은 주로 복부, 엉덩이, 허벅지 등에서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여 필요한 부위에 이식하는 시술이다. 때문에 지방제거와 지방이식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주사기만을 이용하여 시술하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고 붓기도 거의 없어 2~3일 정도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지방이식의 가장 큰 장점은 자가조직을 이용하여 시술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피부 노화로 인해 볼륨감 없이 꺼진 볼, 눈 밑, 입 주위, 팔자주름 등에 지방이식을 하면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개선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코, 앞 턱, 이마, 앞 광대 등에 시술하면 입체감을 살리는 안면윤곽 효과도 있다. 이식된 지방이 흡수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처음 시술 때 채취한 지방을 냉동 보관 하여 2차, 3차 시술 시에 반복적으로 시술하여 생착률을 높인다. 하지만 1차 시술 후 만족한다면 굳이 추가 시술을 받을 필요는 없다.

포에버성형외과 해운대점 김희성 원장은 "지방이식은 자신의 몸에서 추출한 물질을 이용하여 수술이 진행되므로 이물질에 의한 나쁜 영향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며 "하복부, 허벅지와 같이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되어 있는 부위에서 채취를 진행하기 때문에 지방의 감소가 같이 이루어지는 것이 장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지방이식은 단순히 마른 얼굴에 지방을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얼굴형을 고려해 이뤄져야 한다" 면서 "환자의 얼굴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전문의의 미적 감각과 섬세함 등이 더해져야 작아 보이면서도 어려보이는 자연스러운 얼굴윤곽으로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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