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이사 사장 김상헌)가 네이버의 개별 서비스가 이용자 후생과 인터넷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검토, 서비스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상생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 영향평가제'를 도입한다.네이버는 새롭게 출시되는 서비스에 대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영향 평가를 거쳐, 서비스의 구성, 제공 방식 등에 대한 변경 및 조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 출시된 서비스라 하더라도 일정 기간이 지난 시점에 사후평가를 실시하여 해당 서비스가 추구하는 이용자 가치가 제대로 구현되고 있는지, 또 인터넷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은지를 검증할 방침.
네이버는 9월 중으로 세부 평가 항목 개발 등의 준비작업을 모두 마치는 대로 '서비스 영향평가제'를 가동할 계획이며, 첫 평가 대상으로 네이버가 내부적으로 준비해온 '내비게이션', '네이버 포스트' 서비스 등에 대한 영향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