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독도 강치 어린이 축구단, 독도 주권 의미 담긴 엠블럼 및 유니폼 공개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9-09 16:54


독도강치복원국민운동본부(총재 정영옥)가 '독도 강치 어린이 축구단'의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

공개된 유니폼은 독도의 푸른 바다를 상징하는 파란색 상의와 주황색 하의로 구성되어 있다. 상의 왼편에는 독도와 독도 강치를 콘셉트로 디자인 한 축구단 엠블럼이 새겨져 있다.

독도강치복원국민운동본부는 강치 복원 및 독도 주권 운동의 정신을 고취시키고자 해당 유니폼을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일 출범한 독도 강치 어린이 축구단은 독도강치복원국민운동본부가 스포츠를 통해 미래세대에 독도 주권 운동을 확산시키고자 설립한 단체다.

특히 월드컵 축구스타 출신으로 MBC 스포츠 해설 위원을 맡고 있는 이상윤 씨가 감독을 맡고, 제1회 동아시안게임 육상 은메달리스트 박민수 씨가 총괄사업단장을 맡으며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독도강치복원국민운동본부 정영옥 총재는 "현재 많은 유소년 축구클럽이 활동을 하고 있으나 축구를 통해 아이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축구클럽은 전무했다"면서 "특별한 의미를 안고 출범하는 축구단인 만큼 많은 기업과 국민 그리고 교육계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박민수 총괄사업단장 또한 "독도 강치 어린이 축구단이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독도강치복원국민운동본부는 전 지역 기초 단체별로 3개 단체씩 축구단을 결성하고 지역 유지나 참여 기업을 상대로 구단주를 모집할 계획이다. 독도강치복원국민운동본부는 구단주를 희망하는 기업 또는 개인에게는 본부 방문 상담 및 협의 후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