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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맞춤형 방과 후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 체결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3-09-09 11:16 | 최종수정 2013-09-09 11:14


SK브로드밴드(www.skbroadband.com)는 삼성전자(www.samsung.com), (재)스마트교육재단(www.smartedu.co)과 함께 교육 취약계층 및 농·산·어촌 지역의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기회의 균등한 부여를 통한 공교육 강화를 위해 ICT를 활용한 맞춤형 방과 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브로드밴드는 šœ翅 방과 후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발한 교육 콘텐츠인 '스마트쌤'을 제공한다. '스마트쌤'은 태블릿PC를 통해 방과 후 수업 시 학생별 부족한 과목에 대한 수준별 맞춤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다.

'스마트쌤'은 학습 전 온라인 진단평가를 통해 과목별 학습 레벨을 3~7개로 나누고 학생 수준별로 각기 다른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수준에 맞는 자기주도 학습을 가능케 해 교육환경이 취약한 학생들의 학습 결손방지 및 학습수준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SK브로드밴드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S-펜이 내장된 태블릿PC를 제공해 학생들의 직접적인 체험학습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태블릿PC에 유해차단서비스, 단말기 분실 방지를 위한 GPS기능, 창의성 개발을 위한 창의퍼즐 콘텐츠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탑재한다.

이와 함께 (재)스마트교육재단은 수준별 맞춤학습을 위한 티칭(Teaching)센터를 운영하고 학생과 1:1 전화상담을 통한 멘토링을 진행해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고, 상담/학습지도 내용을 학교에 제공해 학부모 상담 및 학생 지도 시 체계적인 학습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들 3사는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경남의 한림초등학교, 우암초등학교, 서상초등학교 등 3곳에서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ICT활용 맞춤형 방과 후 서비스를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 교육청 관계자와 경남지역 학교장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실시한 시범운영 발표회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지난 8월말 교과부는 농·산·어촌 학교를 대상으로 'ICT를 활용한 맞춤형 방과 후 교실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말까지 전국 초·중·고 중 300개 학교를 선정해 맞춤형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하고 오는 15년까지 그 범위를 3,200개 학교로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3사는 교과부의 '맞춤형 방과 후 교실 사업'에 적극 참여해 교육환경이 취약한 학생들의 학습 결손방지 및 학습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향후 방과 후 수업 외에 정규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솔루션을 개발해 확대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박재호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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