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8월 정부지원 보조금 부패행위 16건 접수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3-09-08 16:47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16건의 정부지원 보조금 관련 부패행위가 신고됐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정부지원 보조금 관련 부패행위 특별 신고기간을 운영 중이며, 지난 한 달 동안 접수한 16건이 연구개발, 사회복지, 농어업 분야 등에서 발생한 정부지원 보조금 부정수급, 횡령·편취 관련 신고로 나타났다.

신고분야별로 보면 연구개발과 사회복지·농어업 부문이 각 3건씩, 운수·산업진흥·주민지원 등이 각 2건씩이었다.

권익위는 이달말까지 시행하고 있는 이번 특별 신고기간 중에 정부지원 보조금 관련 부패행위를 신고할 경우에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철저한 비밀보장 등을 통해 보호하고, 최대 20억 원의 범위 내에서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권익위 관계자는 "정부지원 보조금 관련 부패행위 특별 신고기간의 운영실적을 면밀히 분석해 정부보조금에 대한 실태조사 및 제도개선 등에 활용할 방침"이라며 "국민들의 혈세로 조성된 보조금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보조사업자, 감독공무원, 일반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