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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여성 3명 중 1명 추석 가장 큰 스트레스는 ‘음식장만’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3-09-04 17:10


NS홈쇼핑이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콜센터 및 협력사 직원 포함 여성 600명을 대상으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한가위 준비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추석 가장 부담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35%가 '음식장만 및 차례상 차리기'로 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용돈(28%)', '가족, 친지들과의 만남(22%)' 시댁방문(15%)' 순으로 나왔다. 이어서 '명절 스트레스 해소법'으로는 무려 37%가 '쇼핑을 한다'고 답했고, '영화/공연(31%)', '여행(16%)', '마사지(12%)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명절 후 남편에게 받고 싶은 선물'은 '가방 및 패션아이템(24%)'이 1위를 차지했다. 기업에서 지급하는 명절 선물 중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는 '상품권(82%)'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추석 연휴 함께 장을 보고 싶은 연예인에서는 이종석(34%)이 김수현(20%), 이승기(17%), 송중기(9%)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유통업계에서는 명절 전후로 명품가방 판매율이 급등하는 현상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명절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푸는 주부 고객들이 많다는 것을 시사한다"라며, "명절은 가족들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여성 혼자서 가사노동을 전임하기 보다는 가족이 함께 도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NS홈쇼핑은 9월 15일까지 추석 특집전 '한가위 대잔치'를 마련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박재호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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