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추석 선물로 고민이라면 신경 써야 하는 지인, 사랑하는 가족을 향한 눈썰미가 필요한 때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도 상대의 건강한 습관까지 고려한 선물을 하려면 지인들이 어떤 운동을 즐겨 하는지 주목하자. 스포츠에서는 제대로 된 장비와 용품을 사용하는 것은 기본, 그 중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발의 편안함이다. 남은 해 동안 아끼는 지인과 가족의 건강을 책임질 운동별 기능성 슌 풋웨어로 이번 추석 선물을 준비해보자.
열혈 골퍼 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한 초경량 골프화
아디다스 골프의 초경량 골프화 '아디제로(adizero)'는 무게가 300.5g으로 기존에 출시된 제품 중에서 가장 가볍다. 특히 SPRINTFRAM 기술을 적용한 초박형 밑창은 1.2mm의 단 한 겹 소재로 이루어져 지면에 발을 밀착시킨다. 최근 KPGA 솔라시도 파인비치에서 우승을 차지한 홍순상 선수 역시 아디제로를 착용해 강력한 스윙을 이끌어 냈다. 이러한 기능성에 블루, 네이비, 레드 등의 컬러를 가미해 패셔너블한 골프룩까지 완성시키는 아이템이다. 가격은 24만원.
등산 마니아인 부모님 선물로 고어텍스 등산화
주말마다 등산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부모님을 위해서는 기능성 등산화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깊어가는 가을, 선선한 날씨에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굴곡이 심한 산형에 견딜 수 있는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등산화를 선물하는 것이 좋다.
아이더 '피어스 로우' 등산화는 천연 방수 누벅 가죽과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방수, 투습성이 탁월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등산에도 쾌적함을 제공한다. 신발 측면에는 방탄소재인 케블라(Kevlar) 소재을 덧대어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밑창은 접지력이 우수한 엑스그립(XGRIP)을 활용해 미끄러짐을 방지했으며 충격 흡수가 뛰어난 파일론 중창으로 안정적인 산행을 도와준다. 가격은 20만 9000원.
달리기에 빠진 이성친구 위한 쿠셔닝 소재 러닝화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마라톤이 화두다. 운도남, 운도녀 (운동화를 신은 도시 남자, 여자)를 비롯해 나포츠(나이트와 스포츠를 결합한 단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러닝이 인기다.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날리고자 하는 이성친구에게는 건강한 습관을 북돋아줄 러닝화를 선물해보는 것이 어떨까.
혁신적인 쿠셔닝 소재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디다스 '부스트(BOOST™)' 라인 러닝화는 노면충격을 흡수하여 러닝 에너지로 변환시키면서도 지속적인 쿠셔닝 기능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아디다스는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엘라스토머(TPU)를 수 천개의 작은 캡슐로 만들어 러닝화 소재에 적용했다. 이 캡슐은 에너지를 저장한 뒤 움직일 때마다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전해주고 쿠셔닝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예상 소비자 가격은 아디스타 부스트 19만9000원, 아디제로 아디오스 부스트 18만9000원, 에너지 부스트 17만9000원, 소닉 부스트는 14만9000원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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