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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항공, 미 항공사 최초 아이패드 활용 기내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9-04 11:51



하와이안항공이 기내 엔터테인먼트시스템 공급업체인 '블루박스 애비오닉스'와 계약을 맺고 9월 1일부터 보잉 767-300기의 14개 노선에서 애플사의 아이패드미니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와이안항공은 미국항공사로는 처음으로 탑승객들에게 아이패드미니(iPad mini)를 통해 각종 영화 및 게임 등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인천을 포함해 미국 본토, 아시아, 남태평양 지역 등 하와이안항공의 보잉 767-300 기종으로 운항하는 14개의 항로에 적용되는 이 서비스는 비즈니스석 탑승객에 한해 제공될 예정이다. 승객들은 기내용 아이패드미니로 약 100시간 가량의 최신 헐리우드 영화, TV 쇼 및 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블레인 미야사토 하와이안항공 부사장은 "하와이안항공의 환대 서비스는 이미 탑승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만 아이패드미니 도입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인천과 호놀룰루를 연결하는 직항편을 매일 운항하고 있는 하와이안항공은 탑승하는 순간 하와이를 느낄 수 있는 'Hawaii Flies With Us'라는 슬로건 하에 하와이 섬의 문화, 자연미, 알로하 스피릿(Aloha Spirit)과 같은 하와이안항공만의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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