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개성공단 입주기업 최고 500억원 추가 대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3-09-03 17:54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 대한 정부의 추가 지원대책이 나왔다.

정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실태조사 결과 및 수요 등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3일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 주재로 정부합동 실무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부는 주요 지원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지원대책으로 금융지원, 완제품 판로 지원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1차 긴급운전자금 대출(8월28일 현재 671.5억원 지원)에 이어 추가로 최대 500억원 규모의 추가대출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원내용은 100% 신용대출에 금리 2%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대상은 123개사 중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114개 기업이다.

아울러 정부는 완제품 판로지원과 관련해서 대부분 OEM 제품임을 고려, 완제품 납품 및 적정가격 책정, 자체판매 허용 등을 원청업체에 협조요청토록 했으며 대형유통업체 등과 연계한 특별판매전시회(9월중), 개성공단제품 특별판매전(9-10월초) 등도 실시키로 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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