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몸매 만들어주는 ‘미쿨’ 체형조각술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7-26 23:09


사탕을 달라며 떼쓰는 아이에게 '이 썩어서 안돼요'라고 하자 입을 삐쭉 내밀며, '우리 엄마 아니야, 뱃살 대마왕 아줌마야!'라고 외친다.

'내가 누구 때문에 뱃살 대마왕이 됐는데...'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도 스스로 아줌마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는데, 아이의 말은 어느 누구의 말보다 충격적이다. 그러고 보니 화장을 언제 했는지 기억도 안 나고, 뱃살 때문에 펑퍼짐한 티셔츠만 입고 있으니 영락없는 '아줌마'다. 요즘 들어서는 남편도 농담반 진담반으로 뱃살을 꼬집으며 놀리기 시작했다. 가사와 육아만으로도 시간이 모자라 운동은 꿈도 못 꾸고, 민지 엄마가 했다는 지방 흡입을 하자니 겁이 많아 무섭기만 하다. 꽃무늬 원피스가 어울리던 아가씨 적 몸매로 다시 돌아갈 수는 없을까.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들에게 출산 후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이 무엇이냐는 설문 조사 한 결과 '의지부족'이라는 답이 1위를 차지했다.

위 결과처럼 엄마들은 현실적으로 운동할 시간이 없고, 막상 있다고 해도 가사와 육아로 천근만근인 몸을 이끌고 운동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또한 아이들과 남편 식사가 먼저고, 혼자 있을 땐 끼니 때우기도 귀찮아져서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은 멀기만 한 이야기다. 이렇듯 '엄마' 타이틀에 수반된 제약을 극복할 수 없다면, 현실을 받아들이고 짧은 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아가씨 적 몸매로 돌아가는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최근 강남 엄마들 사이에선 비만치료 의료기기 미쿨이 고민 해결사 역할로 '핫'하게 떠오르고 있다. 미쿨은 냉각지방분해술을 접목시킨 최신 트렌드의 의료기기이다. 지방세포만 파괴하는 강력한 냉각 에너지를 가해 지방세포 수 자체를 감소시키는 원리의 시술이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적다. 뱃살이나 러브핸들, 브라 라인, 허벅지 등 출산 후 급격히 찌는 부분 비만에 효과적이다. 1회에 60분이라는 짧은 시간으로 시술받으면 되기 때문에 자녀가 어린이집에 간 낮 시간을 활용해 시술 받기에도 용이하다.

또한 국산화 의료기기 중 최초로 '피하지방 감소에 사용하는 기기'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효과는 의심할 바가 없다. 기존의 지방 흡입과 주사 요법은 시술 시와 후 통증이 오래가고, 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일상생활 복귀까지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한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미쿨은 수술이나 절개를 하지 않는 비침습적 시술이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고, 즉시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다. 1회 시술로 효과를 볼 수 있어 가격대비 효율성 면에서 현존하는 비만치료 시술 중 가장 탁월하다.

MJ성형외과 박민재 원장은 '최근 출산 이후 몸매관리에 소홀했던 여성 고객분들이 클리닉을 찾는 경우가 부쩍 늘고 있다. 출산 후 가사와 육아로 시간이 부족하고 비용에 대한 고민이 많은 층들이다. 미쿨은 1회 시술로 효과가 나타나고 비용의 부담이 적기 때문에 여성 고객분들이 먼저 알고 찾아오는 경우도 많다. 미쿨은 시술 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부작용이 없어 최신 트렌드의 비만치료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송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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