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보통주와 종류주 한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04%, 종류주 0.06%이고 배당금 총액은 753억6622만3500원이다.
이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지난해 4분기(매출 56조600억원, 영업이익 8조8400억원)보다 많은 사상 최대 규모이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성장세에 대해 휴대전화 등 IT·모바일(IM)부문과 반도체 등 부품 사업인 DS부문을 중심으로 성과를 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IM부문은 갤럭시 S4의 견조한 판매에 힘입어 물량과 매출이 성장했고 특히 북미, 중남미, 중국 등에서 급증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