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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과 효과, 두 마리 토끼 잡는 '초음파 리프팅'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3-07-26 11:58


주름이나 피부 처짐 관리가 필요한 중-노년층은 물론이고 젊은층에서도 조기에 주름이나 탄력 관리를 시작하는 등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 공을 들이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피부를 가꾸고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다양한 관리를 받는 것도 좋지만 내가 받는 시술이 얼마나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인지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주변의 말만 믿고 검증이 안 된 시술을 받거나 비전문가에서 시술을 받아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기도 한다.

윈클리닉 김덕하 원장은 "입소문이나 권유에 밀려 자신이 피부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안전성이 확인 되지 않은 미용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며, "특히 최근에는 주름 개선이나 피부 탄력을 위해 검증되지 않은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안전하고도 비용이 저렴한 시술이 많이 개발된 만큼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검증된 미용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최근 개발된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한 리프팅 시술은 시술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한번의 시술로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강도 초음파를 이용한 리프팅 시술 흉터 없이 한번에 피부 탄력 개선해

고강도 집속 초음파(HIHU)를 이용한 '더블로', '울트라포머' 리프팅 시술은 최근 떠오르고 있는 미용 시술이다. HIHU는 원래 암 진단이나 치료에 쓰이던 장비로 절개를 하거나 바늘 등을 삽입하지 않는, 비절개-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리프팅 및 타이트닝 관리가 가능하다.

그동안 리프팅 시술은 주로 피부의 진피층을 타깃으로 해 피부 깊은 곳에서부터 근본적인 리프팅 효과를 얻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반해 '더블로 리프팅', '울트리포머 리프팅'은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피부 근막층을 자극해 자가재생력을 극대화 시켜 피부 속 탄력을 높여주는 시술이다.

SMAS(근막)층이라는 일명 표정 근육 층을 타깃으로 해 목표 부위에 고강도 집적 초음파를 조사해 약 1㎜ 이하의 열 응고점을 만들어낸다. 이곳에서 일어난 열 반응이 피부조직의 수축을 유도하는 원리로 피부 리프팅 작용이 일어난다.


흉터나 통증 없이 피부 탄력 개선, 한번 시술로도 효과 나타나

'더블로', '울트라포머' 리프팅은 시술 후 흉터나 통증, 부작용에 대한 우려 없이 효과적으로 피부를 탄력 있게 당겨주어 통증이나 흉터 때문에 시술을 꺼려왔던 환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별도의 약물, 보형물 등을 사용하지 않고도 초음파를 이용해 피부 심부의 SMAS(근막층)을 자극해 목표 부위에 높은 열 응고 부위를 만든다. 이 부위서 높은 열 반응이 일어나면서 처져 있던 피부 조직이 수축하는 원리다. 동시에 콜라겐의 재생과 재배치를 유도해 잔주름 역시 완화되고 전반적인 탄력 강화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피부결이 촘촘해지는 타이트닝 효과도 동시에 일어난다.

이러한 초음파 리프팅은 시술 시간은 15~20분 내외로 짧은 편이다. 3~6개월에 걸쳐 지속적인 콜라겐과 엘라스틴 재생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한 번의 시술로도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마취 없이 시술이 가능하나 좀 더 편안한 시술을 위해 크림 마취 후 시술이 이루어져 통증은 거의 없는 편이다.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도 가능해 바쁜 직장인도 손쉽고 편리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시술 직후에 피부가 당기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약 2주 정도 지난 후에는 턱의 라인이 서서히 변하는 걸 느낄 수 있다.

김덕하 원장은 "피부 탄력이 떨어진 중년층의 경우 턱 주변의 살이 늘어지면서 이중턱이 되기 쉬운데 더블로 리프팅이나 울트라포머 리프팅 시술을 하면 이렇게 처진 살이 올라가면서 얼굴이 갸름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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