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단은 30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수도인 프놈펜 인근 캄퐁 셩(Kampong Speu) 지역의 이화-스랑 유초등학교와 프놈펜 소재 헤브론 병원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게 된다. 또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실태 조사와 보건 교육, 유소아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상진 단장은 "4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돌아와 또 다른 나눔의 씨앗을 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호 병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도 극히 의료환경이 나쁜 것으로 알고 있다. 무더운 날씨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화의 사랑과 의술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