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10대 커플이 각각 성전환 수술을 받은 후에도 계속 교제를 하고 있어 화제다.
둘은 2011년 10대 트랜스젠더 지원단체에서 처음 만나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연인관계로 지내던 중 각각 성정체성 혼란끝에 지난해 5월 동시에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지난달 가슴제거 수술을 받은 애린은 "이제야 몸이 가볍고 편안함을 느낀다"며 "수영할 때나 운동할 때 상의를 벗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부모들도 역시 성전환 수술을 받은 자식들을 격려하고 있으며 서로의 좋은 만남 또한 이어가길 바라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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