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재)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사회적기업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발굴 사업' 9개사 및 'KEPCO 희망카페 설립 사업' 1개사를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이번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규모는 5억원으로 9개 협동조합에 4억원, 희망카페 1호점에 1억원을 지원한다.
협동조합 업체별로는 1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선정된 사업에 대한 전문교육 및 사업 정착을 위한 컨설팅 등 협동조합이 설립·정착 할 때 까지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함께일하는재단에서 한국전력공사 백승정 경영지원본부장, 권춘택 노사복지처장, 함께일하는재단 이세중 상임이사, 대상기업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 행사를 가졌다.
또 작년부터 마이크로 크레딧(직원급여 끝전 모음)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경영개선과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재활용 사회적기업 14개사에 노후 OA기기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기업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한전은 2003년부터 저소득가구의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사랑의 에너지 나눔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14,110가구에 18.4억원을 지원하였고, 올해에도 연간 2.4억원 규모로 약 1,500가구의 체납 전기요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전은 앞으로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기업 설립 모델을 발굴하는 한편,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천해 인류와 사회의 행복에 기여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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