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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m 레고 트랙...모형 열차 한 바퀴 도는데 3시간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3-07-16 13:59 | 최종수정 2013-07-16 14:02


한 레고팬이 세계에서 가장 긴 모형 열차 트랙을 만들어 화제다.

15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덴마크 로스킬레에 거주하는 헨리 루드비센씨(43)가 동료 80여명과 함께 6시간 동안 4km길이의 모형 트랙을 만들었다. 이 트랙에는 9만3000개의 블록이 사용됐으며 모형 열차가 한 바퀴를 도는데 3시간 22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드비센씨는 "트랙을 제작하는데 약 5만 파운드(약 8500만원)의 비용이 들어갔으며 18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레고를 다섯살 때부터 가지고 놀았다는 그는 "내 인생 최대의 작품을 만들어 꿈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이 트랙은 세계에서 가장 긴 레고 트랙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세계에서 가장 긴 레고로 만든 열차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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