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의 '리턴십 프로그램 1기'에 지원자가 쇄도하고 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39세. 연령대별로는 30대가 51%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36.6%)로 그 뒤를 이었다. 최고령자는 59세였다. 지원자의 평균 경력기간은 9년4개월이었고, 평균 경력 단절 기간은 5년 3개월이었다.
학력은 초대졸 이상이 86.5%로 최다였다.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도 240(9.5%)여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가운데는 각종 외국어 능통자와 약사, 수의사, 간호사 등 전문 자격증 보유자들도 있었다.
모집분야별로는 11개 계열사의 32개 직무 중 1명씩만 선발하는 CJ올리브영 사무지원(총무)과 CJ오쇼핑 패션제품 체험 컨설턴트에는 각각 200명 안팎의 지원자가 몰려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CJ는 이달 중 면접 전형을 거쳐 내달 초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활동기간은 9월부터 6주간이며, 최종합격 여부는 11월 초 결정된다. CJ는 1기의 경우 되도록 전원 정식 채용할 방침이지만 만약 알맞은 일자리가 없을 경우 경력상담을 통해 외부 취업을 알선하는 등 직장 복귀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