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가 10일 한국 경륜의 산실 경북 영주 훈련원에서 개막했다. 지난해 55개 팀 295명에 비해 이번 대회에는 중-고등부 및 대학 일반부 남녀 80개 팀 4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규모가 확대됐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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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공원 사랑 나눔 수상스포츠교실 개최
경정이 올 여름 특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상스포츠 체험교실을 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사랑 나눔 수상스포츠교실을 열고 장애아동과 결손가정 등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수상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매주 금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미사리경정장 옆 워밍업 장을 활용해 열리며, 참가자들은 수상스포츠 전문 강사로부터 레저카약과 래프팅, 웨이크보드와 수상스키 등을 배우게 된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관계자는 경정이 가진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해 올 여름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아주 특별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플라이피시, 밴드웨곤, 바나나보트 체험 등 청소년들이 좋아할 만한 수상스포츠를 대거 마련했다고 경정장 측은 덧붙였다.
현장에는 수상인명구조 자격증 보유자가 배치되고, 안전장비 착용과 준비운동(워밍업) 등 탑승 전 지상 교육도 엄격하게 실시한다. 준비된 수면과 시설, 수상레저 장비, 국가대표급 전문 인력 등 여러 혜택은 미사리경정장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이번 체험교실 운영을 위해 레저카약 15대, 웨이크보드 10대, 수상스키 7대, 바나나보트 5대 등 수상스포츠 체험 장비 50여대를 준비했다.
국내 수상스포츠 보급 활성화를 위해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조정·카누 등 체험교실을 운영해온 경정은 앞으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수상스포츠 프로그램을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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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길벗, 고객참여 심리건강 아카데미 개최
"도박 중독치유 및 예방은 경륜경정 희망길벗이 확실히 도와드려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인천 영종도 골든 스카이 리조트에서 경륜경정 고객 및 가족 40여명이 참가하는 희망길벗 심리건강 아카데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6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도박중독에 대한 교육 및 집단 상담 프로그램과 더불어 부부관계의 회복을 위한 부부 프로그램, 자제력 회복 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경륜경정관계자는 "도박중독 극복사례, 미술치료, 집단상담 프로그램 및 다짐의 시간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치유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리건강 아카데미는 경륜경정의 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인 희망길벗이 과도한 게임 몰입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경륜-경정고객과 그 배우자를 위해 만든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 왔다.
광명스피돔, 제 6차 명예심판 행사 열어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광명스피돔이 투명하고 공정한 경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오는 13일 스피돔 연수원에서 경륜 고객 10여명이 참가하는 1일 명예심판 행사를 갖는다.
1일 명예심판에 참가한 고객들은 경륜 심판의 주요 업무 등을 소개받은 후 실제 심판 판정 과정을 참관하고 광명스피돔 시설을 견학한다. 명예심판은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명예심판 위촉장도 받는다.
경륜 심판 관계자는 "1일 명예심판 제도는 고객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경륜 심판판정의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경주운영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2006년부터 고객 대상으로 1일 명예심판 체험 행사를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