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냉각기 전문 벤처기업인 수퍼쿨러주식회사(대표이사 김병욱)가 과냉각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즉석 슬러시 냉각고 '설빙고'를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설빙고는 음료를 용기에 든 상태 그대로 과냉각(supercooling)하여 마시기 때문에, 별도의 얼음을 추가하지 않아 위생적이다. 또한 얼음이 녹아 희석되는 것을 방지해 본래의 맛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인 '설빙고'는 총 세 가지 디자인으로, 447L 용량 2종과 297L 용량 1종이다. 음료 및 주류업계는 물론 주점, 식당, 편의점, 커피숍, 제과점 등 모든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호텔 등 숙박업소나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내구성 강화를 위해 외관에는 스테인리스 철판과 3중 강화 유리문을 채택했다.
수퍼쿨러(주) 김병욱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로 과냉각 기술을 생활 속으로 가져온 설빙고 제품을 통해, 다양한 음료 및 주류를 색다른 방법으로 즐기고 '펀(fun)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작지만 강한 벤처기업의 기술력으로 글로벌 식음료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