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윤영두 아시아나 사장 “사망한 中여성 1996년, 97년생”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07-07 16:26


아시아나 착륙사고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대국민 사과발표 /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윤영두 아시아나 항공 사장이 7일(한국시간) 오전 발생한 아시아나 보잉777기 착륙사고와 관련해 "탑승자 가족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이날 오후 윤 사장은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열린 긴급기자회견에서 "사망한 중국여성 2명은 각각 1996년생과 97년생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기체 뒤편에 탑승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고 조사단을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에 급파했다"며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를 통해 사고 원인과 분석이 가능하다. 철저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또 윤 사장은 "샌프란시스코행 OZ214편에 탑승한 조종사 4명 중 3명은 운항 1만 시간을 넘긴 베테랑"이라며 "나머지 한 명도 1만 시간에 육박한 조종사로, 조작 미숙에 의한 사고는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 착륙사고' 정부 조사단 등 총 63명이 탑승한 특별기는 당일 오후 1시 30분께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국, 해당 특별기는 현지시각 8일 오전 7시, 한국시각으로 8일 자정께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