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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 OZ 214편 여객기가 착륙 도중 충돌사고가 발생, 2명이 숨지고 181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기에는 승객 291명, 승무원 16명 등 총 307명이 타고 있었으며, 최소 2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친 것으로 보고 있다. 승객 가운데 한국인은 77명, 중국인 141명, 미국인 61명, 일본인 1명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시아나 항공사 측은 당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승객 국적은 한국인 77명, 중국인 141명, 미국인 61명, 일본인 1명 등 총 291명이다. 당사는 인명피해 및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파악 중이다. 이번 사고의 파악 및 수습에 대해 사고대책본부를 마련, 가능한 한 빨리 모든 추가적인 사항을 공표하겠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다음은 아시아나항공 보도자료 전문
금일 발생한 OZ214편 사고 관련 안내 드립니다. 하기 안내는 06시 30분 기준 확인된 내용 기준입니다.
당사 OZ214편(인천발 샌프란시스코행, 등록기호: HL7742)이 2013년 7월6일 16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했고, 2013년 7월7일(일) 03시 28분(한국시각, 현지 시각 11시 28분) 샌프란시스코공항 28번 활주로에서 착륙 중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291명(비즈니스클래스 19명, 일반석 272명) 및 승무원 16명(운항승무원4명,
캐빈승무원 12명)이 탑승했습니다.
승객 국적은 한국인 77명, 중국인 141명, 미국인 61명, 일본인 1명 등 총 291명입니다.
당사는 인명피해 및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파악 중이며, 이번 사고의 파악 및 수습에 대해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조해 나갈 것이며, 사고대책본부를 마련했습니다.
이 외에 추가 확인된 사항은 없으며 가능한 한 빨리 모든 추가적인 사항을 공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