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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배우 한혜진과 함께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은 축구선수 기성용의 남다른 옷맵시가 화제다.
평소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와 큰 키, 반듯한 자세로 인해 수트를 입은 모습이 더욱 돋보였다는 후문. 여기에 광택이 감도는 블랙 컬러의 구두로 스타일링을 마무리 지으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배우 못지 않은 신사의 멋을 과시했다.
더불어 그는 클래식한 스트랩 구두를 매치하기 보다 앞 코가 살짝 뾰족한 디자인에 발등 부분 벨티드 장식이 돋보이는 견고한 가죽 구두를 선택함으로써 무난함에서 벗어나 개성을 살리며 세련된 무드를 더했다. 고급스럽고 매끈한 가죽에 실버 컬러 버클이 돋보여 기성용의 남자다운 매력을 부각 시켜주기 충분했다는 평.
한편, 기성용이 선택한 턱시도는 구찌, 구두는 최고급 수제화 브랜드 헤리티지 블랙으로 밝혀졌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