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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 전세계 항공사 중 정시 운항률 1위 기록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6-28 11:03 | 최종수정 2013-06-29 14:26



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가 지난 4월, 5월 두 달 간 '전 세계에서 시간을 가장 철저히 지키는 항공사'로 선정됐다.

항공운항 통계 전문 사이트 플라이트스탯츠(FlightStats)에 따르면 핀에어의 출발 또는 도착 예정 시간이 15분 이내로 운항된 항공편은 4월에는 91.14%, 5월에는 93.83%로 나타나, 두 달 연속 세계 1위 정시 운항률을 기록했다.

핀에어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빌레 이호(Ville Iho)는 "항공사의 통제와 관계 없이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수익 손실이 일어나는 요인이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이번 순위를 통해 핀에어 직원들이 체계적이고 철저한 과정 속에서 정시 운항을 위해 노력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 기쁘다"며 "핀에어 직원뿐만 아니라 주요 협력사들과 함께 이루어낸 이 놀라운 성과를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2년 플라이트스탯츠에서 조사한 순위에 따르면 핀에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취소율을 보였으며, 유럽 항공사 중 가장 시간을 철저히 지키는 항공사 2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원월드 얼라이언스(Oneworld Alliance) 항공 동맹체 중에서도 핀에어가 시간을 가장 정확히 지키는 회원사로 선정된 바 있다.

플라이트스탯츠(FlightStats)는 여행 산업 종사자 및 일반 여행객에게 전 세계 실시간 항공편 정보 등 여행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업체로, 전 세계 항공사와 공항에 대한 비행 시간 준수 보고서는 www.flightstat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핀에어는 '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빨리 잇는 항공사'라는 슬로건 아래, 최단 노선과 간편한 환승 절차, 편리한 스케줄 등으로 유럽 대표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최근 중국 시안과 베트남 하노이 노선 운항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아시아 시장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장거리 노선 네트워크 항공사로서 시간 엄수와 효율적인 환승 서비스 제공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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