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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폭스바겐, 골프 등 블루모션 3개 차종 자발적 리콜 나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6-24 13:40


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가 24일부터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7단 DSG 변속기가 탑재된 골프 및 제타 일부 차종 대상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대상은 2010년 5월부터 2011년 사이 생산된 7단 DSG 변속기가 탑재된 일부 모델로, 골프 1.4 TSI(2010.10.28~2011.7.7)과 골프 1.6 TDI 블루모션(2010.5.31~2011.8.27), 제타 1.6 TDI 블루모션(2011.2.17~2011.8.25) 3개 차종, 총 1,930대이다.

자발적 리콜은 기어박스 컨트롤 유닛(메카트로닉) 내부의 전자장치 기능 이상과 오일 압력 부족으로 동력이 중단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단, 해당 증상이 발생하더라도 엔진, 스티어링, 브레이크, 조명장치 기능에는 영향이 없으며, 이로 인해 접수된 사고는 아직까지 없다. 또 2.0 TDI 모델에 탑재된 6단 DSG변속기의 경우 7단 변속기와 구성 부품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이번 사안과는 무관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기어박스 컨트롤 유닛(메카트로닉) 교환 및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를 해결하는 한편, 고객 신뢰와 만족을 위해 이번 자발적 리콜을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캠페인은 해당 차종에 대해 6월 24일부터 전국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안내는 전국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나 고객센터 (전화번호: 080-767-0089)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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