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대한민국 직장인이 꼽은 '여름휴가를 함께 떠나고 싶은 연예인 1위'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그런가 하면 과장 이상급 여자 직장인이 꼽은 휴가 파트너는 조금 다른 결과를 보였다. 1위 '이승기'(18.7%)에 이어 2위는 가수 '싸이'(18.3%)가, 3위에는 '원빈'(17.1%)이, 공동 4위에 '윤후'(13.5%)와 '조용필'(13.5%)이, 다음으로 '노홍철'(8.4%), '김건모'(3.6%) 등의 순이었다.
사원-대리급 남자 직장인들이 로망하는 휴가 파트너 1위는 국민 첫사랑 '수지'(21%)였다. 이어 '신민아'(16.1%), '아이유'(15.7%), '강예빈'(14.8%), '손연재'(9.6%), '현아'(9%) 등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함께 휴가를 즐기고 싶지 않은 유형의 TV 프로그램 캐릭터에는 어떤 유형들이 있을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캐릭터는 '술 마시고 진상부리는 '무한도전' 속 정형돈'(20.2%)이었다. 뒤이어 '돈 쓰기 싫어하는 짠돌이 엠블랙 이준'(19.2%), '일 안하고 화장만 고치는 소녀시대 제시카'(18.5%), '어딜 가나 불평불만 '1박2일' 차태현',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카리스마 잔소리 이효리'(14.6%), '휴가를 방해하는 큰 목소리 김나영'(10.7%)의 순이었다.
한편 직장인이 선택한 '빠질 수 없는 여름휴가 노래'는 무엇일까? 1위는 '쿨 해변의 여인'(21.4%), 이어 'DJ DOC 여름이야기'(17.4%), '인디고 여름아 부탁해'(11%), 'UP 바다'(8.9%), '조영남 여행을 떠나요'(7.5%), '박명수-제시카 냉면'(7.1%), '문차일드 태양은 가득히'(6.8%), 'F(x) Hot Summer'(3.9%) 등이 꼽혔으며, 기타의견으로는 '신화 으X으X', '듀스 여름 안에서' 등이 있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