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윤석금 회장 등 경영진의 사기성 기업어음(CP) 발행 의혹과 관련해 웅진그룹 본사와 관계사 등 5~6곳을 21일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지 20여일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이다.
윤 회장은 그룹 회생절차가 시작되면 계열사인 웅진씽크빅의 영업실적이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주가가 떨어지기 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팔아 1억여원의 손해를 피한 혐의도 받고있다.
이에앞서 증권선물위원회는 최근 웅진그룹의 3개 계열사 증권에 대해 불공정거래 행위를 적발해 윤석금 회장 등 5명을 검찰에 고발한바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