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은 현재 본인이 푸어족에 속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푸어족이 된 이유로는 '연봉이 적어서'(61.1%,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외에도 '앞으로도 현재 지출이 유지될 것 같아서'(26.1%), '현재 상황을 개선할 방법이 없어서'(23.6%), '고용이 불안정해서'(19.4%), '재테크 등을 잘 못해서'(16.5%), '부모님께 물려받은 재산이 없어서'(16.3%) 등의 이유를 들었다.
푸어족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단연 '연봉 인상'(40.3%)이었고, 계속해서 '근검절약'(21.7%), '이직'(15.2%), '정부 관련 제도 개선'(7.9%), '재테크'(4.6%), '경제 성장'(3.2%) 등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