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잉사 여객기 11대 4조원 상당 구매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3-06-19 11:08


대한항공이 미국 보잉사로부터 36억달러(약 4조 800억원)상당의 항공기를 구입한다.

대한항공은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어쇼 현장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과 레이 코너 보잉사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1대를 구매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보잉으로부터 구매하는 기종은 747-8i 여객기 5대와 777-300ER 여객기 6대이며, 최종 계약이 성사되면 2016년부터 차례로 도입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를 통한 기종 첨단화 및 현대화 작업의 일환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오른쪽)과 레이 코너 보잉사 사장이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어쇼 현장에서 B747-8i 5대, B777-300ER 6대 등 11대의 차세대 항공기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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