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은 통학시간 동안 주로 수면과 휴대폰 게임 등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적지 않은 통학시간을 대학생들은 어떻게 활용할까? 대학생들이 꼽은 통학시간 활용법 1위는 23.6%이 선택한 '수면'이었다. '휴대폰 게임 및 음악감상'과 '통화 또는 모바일 메신저'가 각각 11.6%와 11.4%라는 근소한 차이로 2, 3위를 차지했으며 'SNS'가 10.5%로 뒤를 이었다. 이어 '독서 및 학과 공부'(9.4%), '화장'(8.4%), '영화, DMB시청'(7.3%), '음식물 섭취'(6.2%), '과제'(6%), '친구와 수다'(4.1%)의 순위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대학생들은 통학시간을 어떻게 인지하고 있을까? '수면, 식사, 화장 등 기본적인 생활패턴의 보충 시간'이라고 답한 대학생이 절반에 가까운 43.9%를 차지했다. '자기계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투리 시간'이라는 의견은 34.2%, '지루해서 흥미 있는 놀이로 때우고 싶은 시간'이 12.2%였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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