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박영식 신임 사장 내정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6-17 15:11


대우건설 박영식(56) 부사장(전략기획본부장)이 신임 사장에 내정됐다.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 14일 사장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결과 박 부사장을 신임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박 부사장은 해외 영업과 전략부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박 부사장은 인천 출신으로 대건고등학교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대우건설에서 사회의 첫 발을 내디딘 후 해외개발사업팀장과 경영기획실장 등을 지냈다. 2009년 동아건설산업 사장을 거쳐 2010년 말 대우건설 전략기획본부장으로 돌아왔다.

대우건설 인수·합병(M&A) 당시 경영기획실장을 맡은 경험이 있으며 직원들의 신뢰가 두텁고, 조직 장악력도 탁월하다는 평가. 대우건설은 21일 이사회를 열어 등기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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