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여왕으로 등극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 선수가 갈라쇼에서 보여준 화려한 실력만큼 마음 씀씀이 또한 남달라 화제다.
이는 최근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리듬체조 역사를 다시 쓴 손연재의 선전과 스포츠 정신을 기리기 위해 휠라코리아에서 손연재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한 특별 격려금을, 손연재가 후배들을 위해 대한체조협회에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와 성사됐다.
손연재가 중학교3학년 유망주이던 시절부터 휠라코리아와 시작된 후원 인연이 정상의 자리에 오르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을 고려, 여러 어려운 조건에서도 훈련에 매진중인 리듬체조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원했던 것.
한편, 손연재 선수는 2009년부터 휠라코리아와 후원의 인연을 시작해 현재는 휠라 브랜드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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