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에서 수은 등 맹독성 폐수 수만톤을 배출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맹독성 물질로 알려져 있는 수은, 시안, 카드뮴, 납, 구리, 크롬과 같은 중금속 유독성 물질은 잔류성이 강하고, 인체에 치명적일 뿐만 아니라 생태계에도 지속적으로 축적돼 환경을 교란 시키고, 먹이사슬을 통해 인체에 2차적인 피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수사결과 무허가 맹독성 방류업체 중 C도금업체는 10년, U귀금속제조업체는 무려 12년 동안 무허가시설을 운영해 몰래 맹독성 폐수를 배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