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공간이 부족한게 현실이다.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아동용 실내놀이터를 찾아 잠시나마 신나게 놀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실내놀이터들은 안전 검사도 제대로 받지 않은 장비들을 구비하고 있어 우리 아이들을 위험에 그대로 노출시키고 있고, 동승한 부모들은 아이들이 다 놀 때까지 할 일이 없어 그저 멍 하니 아이들만 바라보고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팡팡노리터가 부모들에게 더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이렇게 아이들의 공간만 준비된 것이 아니라 부모들을 위한 공간에도 신경을 썼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공간 한편에 준비된 카페에서 여유롭게 한 잔의 커피를 즐길 수도 있고, 매장 내 자리 잡은 네일아트 전문점에 방문하여 집안일에 지친 손을 관리 받을 수도 있다.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아이와 부모를 위한 멀티플렉스의 개념으로 자리 잡은 실내놀이터의 개념을 우리나라에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팡팡노리터는 50평 규모의 공간만 확보된다면 창업에도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아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사업가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낮은 창업비용과 약 한 달 정도 걸리는 창업 기간, 전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본사의 교육을 통해 손쉽게 배울 수 있는 운영방법과 높은 수익률로 인해 팡팡노리터가 자리 잡는 지역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글로벌경제팀 ljh@sportschosun.com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