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털업체의 허술한 정수기 관리 등으로 위생상 피해를 겪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판매 1만대 당 소비자피해 건수가 많은 상위 10개 업체를 비교한 결과, 현대위가드(6.9건)가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한샘이펙스(5.0건), 제일아쿠아(4.3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장점유율 상위 업체 중에는 청호나이스가 2.3건으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계약 시 청소 및 필터교환 등 정기적인 관리와 관련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렌털기간과 임대료 등 기본 내용 및 특약 사항 등을 반드시 계약서에 기재하며 계약기간이 완료되는 시점에 자동이체내역 및 계약내용 변경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