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서는 만 30세가 넘은 지원자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신입 채용 시 만 30세 이상의 지원자가 있었다는 응답은 92.7%였고, 성비는 평균 69:31(남성:여성)로 남성의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69.4%)은 만 30세 이상의 지원자에게 나이와 관련된 질문을 한다고 밝혔다.
또, 24.9%는 무조건 탈락시키거나 일괄 감점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신입사원 연령의 마지노선이 있을까?
44.3%가 '마지노선 연령이 있다'라고 답했고, 기준연령(4년제 대졸 기준)은 남성의 경우 평균 만 31세, 여성은 만 29세였다.
실제 기업이 생각하는 신입사원의 적정 연령은 남성이 만 28세, 여성은 만 26세로 집계돼,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하는 연령보다 2~3세 가량 적게 나타났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