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시작된 여름 날씨로 인해 주말 서해바다열차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섬으로 가는 길목인 운서역의 경우 지난 4월부터 6월 둘째 주까지 주말 이용객이 한 주 평균 2만77명으로 작년 동기 1만6562명보다 21% 늘어났다.
특히 운서역은 주말 섬 여행객들로 인해, 주말 이용객수가 평일보다 20∼30% 줄어드는 타 역과 달리 평일, 주말 차이가 거의 없다.
한편 공항철도는 한 달 앞당겨 시작된 무더위로 인해 피서 목적의 이용객들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주말 바다열차 이용객들이 더위를 식히면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해변 캠핑장소, 낙조명소, 갯벌체험 등 피서 정보들을 앞당겨 제공할 계획이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소무의도 몽여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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