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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외환은행, 대구혁신도시 열병합발전사업 프로젝트금융 대출 주선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3-06-05 17:03


KB국민은행과 외환은행이 대구혁신도시 열병합발전사업의 공동금융주간사로서 총 4781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 주선을 완료하고, 5일 오전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사업시행법인인 대구그린파워와 금융약정식을 가졌다.

이날 약정식에는 출자사인 한국남부발전 정재홍 관리본부장, 롯데건설 손의식 플랜트사업본부장, 대성에너지 강석기 대표이사, 비에이치아이 이근흥 부회장과 금융주선사인 국민은행 박충선 본부장, 한국외환은행 이재학 본부장을 비롯해 14개의 금융기관이 참여하였다.

한국남부발전, 롯데건설, 대성에너지, 비에이치아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구혁신도시 열병합발전사업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서동 일원에 위치한 대구혁신도시에 총투자비 6,375억원, 설비용량415MW 규모로 건설되는 친환경 발전소다. 시공은 롯데건설과 대성에너지가 담당하고 책임운영은 한국남부발전이 담당하여 2014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약45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대형 발전설비로서 최근 부족한 전력예비율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신기종의 발전설비를 사용하여 효율이 높고, 송전손실이 낮은 우수한 입지조건으로 동종 열병합발전설비 중 최고수준의 경제성을 겸비할 것으로 예측되어 국가적 차원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주최측 설명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박재호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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