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역 특화형 제품으로 연간 23억불 규모의 중동 가정용 에어컨 시장을 주도한다.
고온이나 해풍 등 외부 환경에 의한 부식 및 손상을 막을 수 있는 열교환기 '골드핀'도 적용했다. 에어컨의 핵심 부품인 열교환기에 친수 코팅을 입혀 부식을 방지하고 물방울이 잘 흘러내릴 수 있도록 해 열교환 성능이 반영구적이다.
'세계 최장 20미터 바람' 또한 특별하다. 동급 대비 2배 이상의 성능을 자랑하는 모터와 특대형 냉방팬 '스큐팬(Skew Fan)'이 LG의 독보적인 냉방기류제어 기술과 결합돼 시원한 바람을 먼 거리까지 보내준다.
3M 마이크로 필터와 LG전자의 독보적인 플라즈마 기술을 결합한 획기적인 집진 기술이 이를 가능케 했다. 에어컨에서 300만 개 이상의 음이온을 방출하면서, 3M 마이크로 필터의 정전기를 이용해 담배 연기 및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신제품 '타이탄 빅 Ⅱ'는 철저한 중동 지역 소비자들에 대한 생활 연구를 토대로 개발됐다. LG전자는 섭씨 60도가 넘는 현지 기후와 고온, 모래먼지로 고장이 잦다는 불편 사항을 찾아내 강력한 냉방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제품을 내놓게 됐다.
그리스 신화의 거인을 의미하는 '타이탄' 이란 애칭은 강력한 냉방 성능을 강조하는 뜻에서 붙여졌다.
LG전자 AE사업본부 가정용에어컨사업부장 조주완 상무는 "신제품은 강력한 냉방 성능은 물론 공기청정을 겸비한 지역 특화 제품" 이라며 "우수한 제품력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결합해 올해도 중동 에어컨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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