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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프트, 나이에 굴하지 않는 동안 만든다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3-05-30 11:52


최근 여성들의 최대 관심사가 동안으로 모아지면서 주름 없이 팽팽한 얼굴이 미인으로 추앙 받는 시대가 됐다.

하지만 노화는 어쩔 수 없이 진행되는 시간의 섭리이며, 이로 인해 피부는 늘어지고 주름지면서 자연스레 모공이 넓어지고 얼굴형이 넓적하게 망가지게 된다.

혹자는 꾸준한 관리를 통해 동안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세월 앞에 완전한 유지는 어렵다. 때문에 최강 동안을 유지한다는 연예인들도 주기적으로 여러가지 시술방법을 동원하는 것이다.

요즘은 원래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경우나 피부 노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술법으로 최소 침습적이면서 효과가 좋은 실리프트를 선호하는 추세다.

피부에 녹는 실을 삽입해 얼굴을 팽팽하게 당겨주는 방법으로, 피부세포조직에 재생을 도우면서 콜라겐을 생성시켜 주름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실리프팅은 피부 처짐 상태에 따라 비절개나 최소절개로 나뉘는데, 실제적인 주름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조직에 메쉬구조물이 설치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리프팅 효과가 증가되는 테스리프트가 보다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이는 처진 피부의 반대방향으로 피부와 피부조직을 당겨서 고정시키고, 기존의 실들과는 다르게 돌기 부분에 메쉬 구조물이 설치되어 팔자주름과 늘어진 볼 살, 처진 턱 살이 즉각적으로 V라인이 되는 등 보다 효율적으로 리프팅이 되는 신개념 실리프트다.

나이가 아직 어린데도 볼 살이 없으면서 주름이 많은 경우라면 실리프트와 지방이식을 함께 병행하여 더욱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티엘성형외과 정연호 원장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볼 살이 빠지고 피부가 처지면서 주름이 생겨나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 실로 당겨주고 나노셀지방이식으로 꺼진 부위를 채워주면 보다 어리고 예뻐지는 동안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노셀지방이식은 순수지방만 추출하여 피부 여러 층에 아주 작은 단위의 지방을 고르게 주입함으로써 생착률을 최대한으로 높여 자연스럽고 정교한 입체 라인을 만들어 주는 자가지방이식 수술법이다.

정 원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개개인에 맞는 시술법을 적용하여 얼마든지 연예인들처럼 어리고 예뻐질 수 있는 치료들이 많다"며, "다만 실리프트의 경우 정품실을 사용하지 않으면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기 때문에 전문적인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티엘성형외과 정연호 원장은 1만회 이상의 비절개리프팅과 동안성형의 임상결과 및 노하우를 보유, 일본학회 및 프랑스, 미국학회에 초청되어 '실을 이용한 최소절개 리프트의 초장 지속효과'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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