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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실종된 여대생의 부검 결과, 사인은 '장기손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남양의 시신이 발견되자 대구 중부경찰서는 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꾸리고 경주경찰서와 공조해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남양이 택시를 탄 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실종 지점 주변지역과 고속도로 톨게이트 폐쇄회로 CCTV를 확보하는 등 이 택시를 찾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일단 남양이 성폭행당한 뒤 살해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며 "탑승 택시만 알아내면 용의자를 빠른 시일 내 검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