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K텔레콤, LTE 2000만시대 "고객과 영상으로 소통"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5-27 13:16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기업 공식 유튜브 채널의 총 조회수가 누적 1천만 회를 지난 26일 돌파했다. 2011년 1월 오픈한 SK텔레콤 유튜브 채널(http://youtube.com/sktelecom)은 현재까지 852편의 브랜딩, 광고 및 프로모션, 스마트폰, 각종 서비스 소개 영상 등을 활용해 고객들과 소통해 왔다.

SK텔레콤 유튜브 채널은 누적 재생시간 6,241,642분(5월 27일 자정 기준), 고정 구독자 10,654명을 기록하며 통신업계 최고의 인기 유튜브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1000만 조회수를 분석하여 보면, 성별로 여성시청자가 전체의 62.8%이며, 13세~24세 이용자가 전체의 48%를 차지해 젊은 여성 층에서 주로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론칭한 SK텔레콤의 신규캠페인인 'LTE 무한능력 šœ의 광고 영상들은 유튜브 조회수 약 400만 회를 기록하며 젊은 층에게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슈퍼주니어 규현, 시원, 소녀시대 윤아, 서현 등 총 6명이 출연하는 이 광고들은 기존 TV위주의 광고 형태에서 벗어나 콘텐츠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재생산하는 '멀타이징(Multi+Advertising)' 기법을 국내 최초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온라인과 SNS상에서 먼저 영상을 공개하고, 이어서 TV및 극장과 같은 전방위 매체(Multi Media)로 이를 확대 및 재생산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신규캠페인을 유튜브 기반의 다양한 SNS 채널로 확산시켜 고객과 다양한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유튜브를 활용한 SK텔레콤의 새로운 시도에 대해 외부에서도 성과를 인정하고 있다.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 구글 측은 이번 'LTE 무한능력 šœ 캠페인을 유튜브 광고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우수 캠페인으로 선정해 사례연구(Case Study) 영상으로 제작해 조만간 외부에 공개할 예정이다.

박혜란 SK텔레콤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실장은 "LTE 시대에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콘텐츠가 바로 동영상으로, 유튜브를 통한 고객소통이 가능하게 된 배경은 바로 2천만 명에 달하는 국내LTE 고객"이라고 말하면서 "재미와 공감을함께 이끌어 낼 수 있는 콘텐츠를 기존의 유통채널 외에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함으로써 기업과 고객간의 거리를 좁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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